니세코이) 작가가 본격적으로 연금 타먹기 시작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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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소재가 후달려서주인공을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만듦.
주인공은 현재의 기억을 상실했으면서 동시에 과거에 기억을 일시적이나마 떠올렸다는(...)말도 안되는 상태가 됨.
그 와중에 약속의 아이는 파란 눈이 아니었다며 고릴라에게 비수를 꽂음.
여기까지만 보면 떡밥이나충격적인 전개의 서두일 것 같지만
3화 만에 파파 고릴라가"아 너 눈 원래 갈색인데 커가면서 시퍼래졌음.ㅎㅎ"라고 말함.
이거 보면서 작가가 어떻게든 연재 끌라고 발악하는 게 눈에 훤하더라.
덧붙여 눈 색깔이 변할 수 있는 건 맞는데 이 경우파란 눈이 갈색 눈이 되지 갈색 눈이 파란 눈이 되진 않음.
(선천적인 벽안은 남들보다 눈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건데 커가면서 색소가 늘어감에 따라 검정 혹은 갈색 눈으로 변함. 이 색소가 늘면 늘지 줄진 않음.)
이 녀석 독자 낚는 것도 모자라서 고증 조사도 똑바로 안 한 거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