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의외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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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의 첫 히어로 코스튬α
미도리야가 유에이고에 입학한 기념으로 미도리야의 엄마가 만들어 준코스튬으로
아들이 꿈에 절망했을 때 "너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단다."라는응원이 아닌 "무개성으로 낳아서 미안하다." 라고 사과한 것에 대한
사죄와 지금까지 못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겠다는 의미를담고있는 이른바미도리야 모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코스튬임.
근데 토끼귀 같이 뾰족한 귀랑 씨익 웃는 듯한 이빨모양 마스크 등
여러모로 올마이트 열화판으로 보이는지라 등장당시엔주인공의 메인 코스튬인데개성도 없고 구리다면서엄청까였음.
근데여기서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이 수수한 디자인만 봐서는 절대로 연상되지 않지만 한화로 무려43만 8,500원에 달하는 고가품임.
게다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이 코스튬은엄마께서미도리야의 공책에 그려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 준 것인데
자세히 보면 코스튬α는이 디자인이 가진특징이모두구현되어 있음.보호대부터 슈트의 무늬까지 미도리야가 바라는 형태에 조금이라도 더가깝게 재현하려고
엄마께서 얼마나매장을 돌아다니시고 재봉질을하셨을지생각하면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
근데 시착한지 30분 만에 요단강 건넘.
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