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클리셰 비틀기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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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소울 소사이어티편
초반전개는 드래곤볼부터 착실하게 쌓여온 왕도적인 소년만화전개루트를 철저히 밟아가다가
중간부분부터 뭔가 조금씩 아귀가 안맞는 부분이 생기더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바쿠야전과 동시에
죽은줄 알았던 아이젠이 흑막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클리셰 비틀기가시작되더니
마지막엔 소년만화의 왕도적 전개인 우정 노력 승리에서 완전히벗어나
소울 소사이터이의 사신들 모두 아이젠 한명의 손에 놀아났다는충격적인 반전으로 에피소드가 매듭지어짐
이 에피소드 하나로 블리치는 점프 3대장 반열에까지 올라갈정도의파급력이 있었는데
이걸로 맛들린 만신놈은 그뒤로 이딴 전개를 에피소드마다반복하다가
식상함의 정점과 쿠보식 작화의 단점이 하나둘씩 독자들에게 비난의화살로 돌아와
용두사미로 만화를 마무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