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최종보스 브로와이에
스페의 라이벌이자 작중 긴 서사로 강력함을 보여준 엘 콘도르 파사를 울게 만들 정도로 사전 임팩트를 보여줌. 복장도왕이라 더더욱 포스는 있음.

단점은 정작 스페와의 결전서 스페 뒤꽁무니만 쫓다가 패배해서 VS 엘 전보다 싱겁게 끝남. 심지어 스페의 1인칭 속마음은안나오고 브로와이에의 "어랍쇼 왜 안좁혀지지"같은 심정만 나와서 이전 임팩트는 다 날아감.

 

2기 최종보스 비와하야히데

1기최종보스와는 반대의 클리셰. 물론 작중 마지막에 새로운 강력한 신세대들 중 두각을 나타내는 씬으로 최종보스의등장을 알렸으나, 서사가 브로와이에보다 짧기도하고, 오히려 만담 비슷한 씬에 등장해서 위엄도 떨어졌음. 뭣보다 복실복실한안경선배가 최종보스라니 안어울리잖슴.

 

대신 최종전은 브로와이에보다 인상깊게 선두로 치고나가고, 맛깔나게 역전당해주는 등 최종보스의 역할에 매우충실했음.

게다가 테이오 독백과 주변인들 리액션이 너무 맛깔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