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함께 하기로 한 사람이라면 그게 늙은이건, 장애인이건, 난쟁이건 여자건 아무 신경 안 씀.
당장 옆에 있는 윌 터너만 해도 선원 지원자 라고 해서 처음에 해군 같은 장병들인줄 알았지만
정작 모인 사람들이 거렁뱅이에 난쟁이, 벙어리 이러니까 굉장히 실망하는 티를 냈지만
잭은 그런 티를 전혀 안 냈음.
하다못해 항해사인 깁스조차도 미신에 쩔어서 여자는 배애 태우면 부정 탄다고 말렸지만
잭은 그것조차도 대수롭지 않아 함
사실 깁스나 윌이 저런 걱정을 하는 것도 일리는 있는데
지금 얘네가 하려는 일이 거칠기로 유명한 바닷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