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인 나는 어릴때부터 집에서 먹어서
불호 없고 나이먹고 타향살이가 오래되서 그런가
콩잎 장아찌하고 호박잎 땡김..
다행히 콩잎은 고향가면 밥 두그릇 뚝딱인데
어무이가 싸주면, 또 집에서는 혼자 먹어서 그런가
잘 안챙겨먹게 되더라공.ㅡㅡ;;
호박잎은 특정 8-9월 더울 때 먹었던 기억인데
이때에는 집에가도 엄마가 안만들어 주더라공..ㅋ
울집은 마당에 호박잎등 심어서 먹었는데..
아부지가 다 드신듯.ㅋ
타지역 출신 친구들은 콩잎 먹으면
넘 질겨서 못먹겠다고 하더라고
특유의 냄새도 잇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