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이전의 거란문자가 한자를 대체하는데 실패한 이유
본문
거란문자는
한자와 동일하게 표의문자 거란 대자
표음문자인 거란 소자
2개로 종류가 나뉘었는데
결과적으로 둘다 실패했으니
거란 대자는 사실상 모양만 바뀐 한자랑 다를바없어서
그냥 외울게 2배로 늘어난거라 금세 외면받아 사라졌고
그때문에 현대에도 해독된게 적다.
거란 소자는 비교적 오래살아남았고(어디까지나 대자에 비해)
해독도 상당히 많이 되었으나
문제는 보다시피 저 획수
한글처럼 초성+중성+종성의 모아쓰기 체계였는데
획수가 엄청 많아서 훨씬 복잡하고
이런저런 문제로 결국 끝끝내 한자의 보조용으로나 쓰다가
거란족이 사라지자 소자도 그대로 소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