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 지나가던 행인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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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협전의 시작부터 삼사형을 구공으로 줘패버리는 행인.
사실 이 행인은 의외로 1회용 엑스트라가 아니라 여러번 반복등장하는, 구공이 뛰어난 조연이다.
구공이 독하다는 말을 듣는 주인공도 "와 새끼 구공 좀 치네;;"라고 할 정도.
하지만 하늘 아래 태양은 오직 하나 뿐이니, 구공의 최강자는 바로 주인공이었다.
패배자는 늙어 죽을날만 기다리는 누렁이나 껴안고 질질 짜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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