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프레데터에게 칼들고 맞선 이들
본문
원주민 출신으로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를
감지하는 영감이 있는 것 같은 묘사를 보였음
후반부 프레데터에게 달아나는 동료들의 후미에 서서
비장하게 자신의 가슴팍까지 그어가면서 마테체 한자루 들고
맞섰지만 몇초 안지나 들려오는 것은
빌리의 처참한 비명
빌리의 머리 역시 앞서 사냥당한 다른
부대원들과 마찬가지로 프레데터의
트로피가 되고맘
ㅁㅇ상이자 부두교의 교주 같은 기묘한 범죄자들의 보스로
마냥 사이비는 아닌지 어떤 영감이 있어 협조를 구하러 온
해리슨에게 "그것"은 다른 세상에서 왔으며
먼저 공격하기 전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당신을 주시하며 주변을 멤돌고 있다는 투로
제법 프레데터의 존재를 꿰고 있는 조언을 들려줌
해리슨이 자리를 뜬 직후 윌리의 뒷편에 프레데터가
나타났는데 마침 물웅덩이를 밟아 클로킹이 풀린
프레데터에게 지팡이 검을 뽑아들고 맞섰지만...
바로 직후 꺄아아아아아 하는 쩌렁쩌렁한 비명과 함께
프레데터가 비명을 지르는 모습 그대로 잘린
킹 윌리의 머리를 들고 걸어가는 장면으로 이어짐
나름 한 조직의 우두머리, 자신에게 검을 들이댄
기개를 높이 샀는지 윌리의 머리는
프레데터의 트로피 보관함에 장식됨
프레데터스 일기토는.. 뭔가뭔가..
둘다 나름 비장미있게 프레데터에게 맞선 것이 무색하게
순살당해 허무한 한편 프레데터의 무서움을
잘 부각시켜주는 희생양들이었던거 같음.
구작 프레데터에서 인상에 많이 남는 조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