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했던 자들조차 여기에 있었다.
어떤 것들은 대립과 진영의 개념을 넘어선 것들이었기에.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는 타워가 아닌 눈물로 지어지기에.
똑같이 피와 살로 이루어진 존재로.
우리 중 최악의 자들일지라도 이건 옳지 않다고 말하는 목소리로.
우리 중 최악의 자들일지라도 여전히 인간이고여전히 느끼기에.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추모하기에.
스파이더맨 코믹스 중 9/11 추모 에피소드에서
민간인 테러 수십번은 저질렀을 빌런들이 모여서눈물흘리는 장면 넣음ㅋㅋ
그냥 넣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