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클리셰를 처부순 작품
본문
1. 주인공이 용사가 아님.
용사는 아방임. 다이는 용사의 제자일뿐...
작중 용사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직업은 용의 기사. 혈통조차 순수 인간이 아님.
만능캐라는 점에서 용사 포지션은 아방임.
마왕이 쓸데없이 멋있음.
분명 악이지만 고고한 프라이드. 그 자체.
초반에는 꽤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바르토스를 만든걸 생각하면
긍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
프레이저드는 초반 엇나간 헤들러의 분신이고 펜브레는 차마 버리지 못한 잔해같은거였고
다이의 동료들인 아방의 사도들(레오나는 배움 받은 적은 없지만 명목상 사도)
얘네들 기본적으로 초천재들임.
다이와 마암은 혈통빨.
흉켈은 구 마왕군 바르토스의 양아들에 용사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음.
그게 아니라도 검술에서 창잡이로 전직하는데 한달도 안걸림.
포프....이 녀석이야말로 진정한 씹사기.
다이일행이 섬을 나와 버언까지 때려잡는데 걸린 시간이 3개월 밖에 안되는데 마도사까지 되어버림.
이거 말고도 클리셰 비틀기 엄청 많은데 당장은 이거밖에 생각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