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5초 만에배틀⟫ 

이능력 배틀물인데 주인공의 능력이 굉장히특이하다. "상대가 내 능력이라 생각한 능력이 곧 내 능력이된다." 

상대가 주인공의 능력을 텔레포트라고 생각하면주인공은 그 동안 텔레포트 능력을 얻는 식이다. 

잘 사용하면 굉장히 강력하지만, 사용하기 너무어려운 능력이다. 우선 "상대"의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생각한 능력이 내가 의도한그 능력과 정확히 일치 한다는 보장이 없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생각을 유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어렵다. 전투 중에 [내 능력은 OOO]라고 말 한들 안 믿으니까.

능력이 꽤 지력을 요구하는 만큼, 주인공은 두뇌파다. 주인공은초★천★재 게이머이고, 논리 배틀 게임 WLP에서 세계 랭킹 9위다.

사용하기 까다로운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승승장구 한다.이능배틀물이지만 사실 능력은 덤이고, 두뇌 플레이로 상대를 관광 태우는 타입.

"상대가 내 능력이라 생각한 능력이 곧 내 능력이 된다."라는말에서, "상대"라는 말의 헛점을 파고 들어 여러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1인 1능력이 원칙인데, 주인공은 자기 능력을 잘 응용해서 여러능력을 스위칭 해가며 사용하는 치트 플레이를 한다.ㅋㅋ

재밌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추천 하냐고묻는다면 당연히 쌉 추천.

두뇌 싸움류 만화는 많은데, 정작 중요한 부분을 얼렁뚱땅넘어가거나 천재라는 주인공 치곤 어설픈 작품들이 꽤 있다.

근데 이건 주인공이 세우는 작전 하나 하나가 설득력 있고기발하며, 작가가 그런 "전략"을 떠올리기 위해 굉장히 고심 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주인공이 능력을 처음 사용 할 때, "전투 중 상대가내 말에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부터 "내가 의도한 것을 상대가 떠올리게 하는 방법"까지 철저하게머리 굴리는 모습이 백미 ㅋㅋ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정발 중이고 애니도 곧 나온다

극 강추함.

뭐 물론 완벽해서 흠 잡을 곳 없다, 이런건 아니고... 간혹주인공의 두뇌가 너무 오버 스펙이라 아니 이건 좀 심하다 싶을 때도 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