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채만한 대문을 손가락 한 개로

살짝 열어버리는 거인 할아버지

샌드백이든 돌장식이든 나무든

손님오니 기분 좋아서 다 박살내버리는 태국인

진검을 깔끔하게 난자해버린

닌자복 같은 걸 입은 섹시한 누나

그 누나를 몰래 촬영하다 걸려서 표창 공격을

받았는데 그걸 서커스마냥 여유롭게 받아낸

중국인 난쟁이 수염 할배

아예 당당하게 자기 제자되면 죽는다고 말하고

관수로 다다미를 뚫는 켄시로 같은 아저씨

그나마 좀 유해보이던 선생님은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고

전혀 엄하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함

여기로 데리고 온 썸씽이 있던 여자애는

자길 저기다 던져놓고 버려두고 튐

훈련 첫째 날.jpg

솔직히 도망친 게 이해가 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