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사실 좀더 딥하게 들어갈줄 알았던 영화 후반 ( 강 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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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아이들 설화
이종족의 아기의 엄마가 되어버린 등장인물
(해당 사진은 [프로메테우스]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아기만 내놓으면 대충 끝난줄 알았는데 가슴에 손을 넣어보니 나오는 진득한 액체
가슴에 손을 넣어보았다는 점에서 생긴건 그냥 진액이었지만 모유로 볼 소지가 있는 연출
몇시간도 아니고 몇분수준만에 성체수준으로 급성장한 몸만 큰 아이
아이가 엄마를 대면하는 연출
(해당 장면은 [에이리언4]의 유사한 상황입니다.)
이런저런 요소들 조합해서 나는 주인공이 아기 쫓아서 들어왔을때
자신의 어미의 젖을 빨고있는 키 3m 괴생물체라는 되게 이질적인 풍경을 목도하면서 새로운 전개로 들어갈줄 알았음.
응 근데 그없이더라, 걍 죽이고 치움.
영사기가 좀 어두워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죽인건지는 잘 못봤는데
그게 시체가 어떤식으로 됐는지를 본다면 약간의 의미부여는 될지도.......
근데 내생각대로 전개됐으면 이런 영화 되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