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에 대처하지 않던 학교, 피해자가 복수하자 경찰신고 위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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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며칠 뒤 병원 직원들을 모아놓고 "여직원의 아들을 괴롭힌 학생들을 혼내주고 교사들도 알 수 있도록 학교를 뒤집어 놓고 오라"는 지시를 했다.
병원 직원 5명은 경찰 관리 대상인 폭력배 2명을 데리고 같은 날 오후 해운대에 있는 해당 학교로 몰려갔다.
이들은 여직원의 아들을 괴롭힌 학생 4명을 찾아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교문으로 끌고 갔다.
학생들을 일렬로 세우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며 위협하고, 교무실까지 들어가 "학교가 ×같다. 교육 제대로 해라"는 등 욕설을 하며 행패도 부렸다.
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 교사를 교무실 바닥에 넘어뜨리기도 했다.
어찌됐건 부하들은 자식까지 챙겨주는 저 보스에게 충성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