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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아버지로 알려진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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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르탱의 아버지 샤를 드 쿠베르탱은 화가였는데
병인박해때 순교한 가톨릭 선교사의 그림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위 그림의 금발 키작은 꼬마애가 쿠베르탱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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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와는 다르게 성차별적인 꼰대 인물이어서 여성의 올림픽 출전에 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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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불전쟁 패배로 인해 독일에 대해 감정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정작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보게 된 올림픽은 독일에서 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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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우승한 인물은
자신의 조상들이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파견한 나라의 가톨릭신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