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관객들에겐 왜 이사람이 히어로인지 증명했어야 했음
안그래도 영화전개속도가 너무 빨라서 감도 안잡히는데
갑자기 자기혼자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 나와버려서
관객들이 주인공의 감정선을 못따라가서 공감못해주는 상황이 발생해버림
시청자가 주인공에게 공감을 못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어봤자
뽕이 차오르지가 않는 기괴한 상황이 되버림
그래서 마지막에 우주까지 나와서 레이져쇼까지 펼치는데도 불구하고
영화끝나고 나면 기억나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