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디테일의 악마 오다 에이이치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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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해보이는 원피스식 해군 기지의 모습이다.
이런 원통형 해군 기지는 원피스 1권 때 모건이 다스리고 있던 지역 때 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정말 자세히,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차이점이 하나 존재한다.
무엇일까?
바로 이 작은 풍선들
대다수의 독자들은 신경도 안쓰고 넘어갔던 부분인데, 누군가는 기어이 이걸 보고 또 그 누군가들 중 누군가는 이걸 작가에게 질문했다.
대체 왜 여기 풍선이?
이럴수가 이 풍선은 아이들을 배려하는 해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디테일이었던 것
사실 원피스는 큼직한 떡밥들도 미리 심어둔 복선으로 회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칭찬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그냥 지나가기 쉬운 디테일에서도 알게 모르게 작은 이야기를 담아두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걸 하나하나 다 꺼내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서 그냥 지나가는 디테일로 묻어두고 가는 경우가 많다는 듯...
아무튼 저는 다음 해군 원수로 돌 중장님을 지지합니다
갓갓 누님 중장님 만만세
그런데 진짜 이번에 106권 발매로 이거 알게 되서 의외였음...
헤르메포한테 하는 말투가 걸걸해서 그냥 호방한 여걸 캐릭터인가 했는데 뒤에서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챙기는 디테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