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와 표절의 유일한 차이점은 바로 "원작자"다

그게 무슨 말이냐? 

흔히들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건 오마주,남들이 알지 않아줬으면 표절이란 말이 있지만.... 이건 사실 틀린 말이다 

설령 진짜로 순수한 의도로 오마주로 썼다고 한들, 원작자가 태클 걸면 그 순간 바로 표절이 되는 거거든
 

그렇기에가장 확실한 오마주 판정 기준은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았냐? 다 

예를 들면 킬빌의 저 장면은 직접 원작자에게 허락 받고 감독이 행복해하며 넣은 장면이다
 

하지만 이는 운이 좋은 경우고 이미 죽어서 허락을 못 받거나, 오마주 허락을 안 해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뭐라 하기 귀찮아서 그냥 남들이 갖다 써도 냅두는 사람도 있다 

다만 이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경우에 한정되는 게... 

창작물은 워낙 긴 세월을 이어져 온 예술이라 오마주 기준을 확정 짓기 애매한 일이 생긴다 

예시를 들자면 허락을 받으려고 원작자에게 요청했지만 사실 그 사람도 어디선가 긴빠이한거라 허락 못 해준다거나 하는 등.. 

표절인가 오마주인가 그 기준이 불분명해서 대부분의 나라는 법적으로 저작권자, 즉 원작자를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에 허락 받지 않은 오마주는 표절과 한 몸이나 마찬가지인 회색 지대인 셈
 

그래서 법적으로 태클 걸린 문제가 없다면 많이들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