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슈) 최종보스로 나올 줄 알았던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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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싸움에서 최고 킬수를 기록했던
돌의 골렘.
악랄하게도 상대의 책을
태우지 않고 석화시키는 주술을 사용했는데
돌이 된 자는 의식이 있어도움직일 수없음.
당대의 참가자 100명 중40 이상을처리했는데
이들은책이 불탄게 아닌돌로 변해버린 거라
마계로 돌아가지못했다.
이 사태는 마물측
어른들도 예상치 못한 거라 그들도 당황했다나?
작중에선 죠피스에 의해 모두 부활하고
여차저차 해서 드디어 마계로 돌아가는데...
마물이라도왕족 외에는천년 넘게 살 수
없다고 함.
그러니까 이들은 천년간 뜬눈으로
고통받은 것도 모자라가족이나 지인과 영원히
이별하게 된 거.
같은 천년전 마물이자
골렘을 이기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파문.
위기에 몰린 골렘은 역전의 수는 꺼냈는데...
인질극이었음.
그러나 인질은 골렘이 만든 가짜.
빈틈이 생긴 파문은 거의 다 이긴 상황에서
허무히 돌이되고 말았다.
이렇게 성격도 능력도
흉악한 놈이라 최종보스로 나올 줄 알았음.
천년 전 싸움에서 왕이 된 골렘.
골렘 같은 놈이 왕이 되서 이런 괴로운 싸움이
이어졌으며마지막 한명이 최후의 과제로서
왕과 싸우는그런 전개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거 없었지.
천년 전 싸움에서
골렘을 꺽은 건 갓슈의 아버지와그의 동료들.
골렘이 워낙 비열하고 치사한 놈이라
속임수를 방지하기 위해더 강한 마물들끼리
한꺼번에 공격해서쓰러트렸다고 함.
특수 스킬이 끔찍해서 그렇지 생각 만큼
강하진 않았던 거.
대충 얘들한테 쫓겼던,
이놈이 생각났음.
그나저나 당시의 갓슈 아버지는 제온 같은
성격이었다는데 그런 그가 자기보다 약한 놈을
다굴칠 정도면 대체 얼마나 졸렬했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