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만화의 미묘하게 불편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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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의 지배에 저항한 아메리카 원주민 지도자 타탕카 이요타케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메리카 원주민 캐릭터가
미국제일주의 백인 고위층(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패권주의에 감명받아 심복이 된다는 심히 미묘한 설정
참고로 백인 캐릭터의 이름은 도널드 오바만으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오마주로 추정되는데
흑인인 오바마 대통령을 오마주한 캐릭터가 마초적인 백인 캐릭터인 것도 미묘하게 화이트워싱을 떠올리게 함
미국인이 그린 만화였으면 빼박 인종차별로 걸고 넘어졌겠지만
아이실드21은 일본인이 그린 만화라 그런 의도가 있지는 않았겠지만 미묘하게 불편해지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