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에서 어느 악역 캐릭터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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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려는 캐릭터는 슬레이어즈 원작 소설 1,3권과 애니메이션 1기에서 등장했던 "딜기아"란 캐릭터.
트롤과 늑대의 혼혈인 일종의 워울프로서. 초반부 메인 악역인 "레조"의 수하로서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슬레이어즈 원작 소설에서 생포한 리나를 범하라는 조르프에 명령에 "글래머 고블린이나 아담한 사이클롭스면 모를까 이런 인간은 흥분할래야 할 수도 없다"고 말해 리나에게 굴육을 주었다.
아무튼 레조를 배신한 제르가디스의 앞을 막아서 트롤의 재생력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활약하기도 하는데...
애니판에선 여전히 제르가디스를 따르던 "로디머스"와 조르프"의 배신으로, 원작 3권에선 리나의 파이어볼로 구워지면서 리타이어 한다.
이렇게 등장이 끝나나 했는데 스페셜 8권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리나 일행에게 털린 딜기아는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느 마을에서 쓰러지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에겐 개목줄이 쳐져 있고 어떤 아름다운 인간 아가씨가 개밥을 건낸다.
"스포트 ♡ 스포트 ♥"
"아니 누님 저에겐 딜기아란 이름이..."
"스포트 ♡ 스포트 ♥"
"스포트라도 좋습니다...ㅠㅠ"
이런 과정을 거쳐 이 아가씨의 애완동물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아가씨가 미인이기도 해서 반해버려서 애완동물화 되버린다고 함.
참고로 이 아가씨는 주인공 리나의 언니인 "루나 인버스".
슬레이어즈 넥스트 아이캐치 화면에서도 나온 거 보면 애니판에서도 이 스토리 따라가는 듯...
위에서는 리나에게 "글래머 고블린이나 아담한 사이클롭스면 모를까 이런 인간은 흥분할래야 할 수도 없다"고 드립을 친 주제에 그 친언니인 루나에겐 반해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