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 의외로 한결같아서 호감인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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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발 : 크큭... 인간 죽인다...
근데 내가 봤을 때 현존하는 공격마법들은 세련되지 않아.
화려함에 치중한 나머지 성능은 구리면서 쓸데없이 복잡하기만 하다고.
궁극의 마법이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법!
마법 역사에 길이 남을 마법을 만들어 보자.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면 인류가 따라 할 수도 있잖아요
갈!!!! 고작 그런 이유로 마법에 대한 내 철학을 포기하란 소리냐!!!!!
류그너 : 크큭... 인간 죽인다...
나는 마법에 100년이 넘는 내 인생을 바쳐왔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만든 마법은 정말 최고야.
피를 조종하는 마법인데 단단하고 빠르다고. 이걸로 인간 죽여야징
그딴 거 말고 크발이 개발한 마법도 좀 써봐요. 개쩔어서 인류는 다 쓰던데
100살 이상 살았으면 맛이라도 보겠다
하... 넌 마법사로서의 프라이드가 없냐? 남의 마법을 왜 따라함? 하법사임?
아우라 : 크큭... 인간 죽인다...
내가 만든 복종의 천칭 마법은 무적이야.
천칭에 나와 상대방의 영혼을 올리고, 마력이 더 많은 사람이 마력이 적은 사람을 복종시키는 마법이지.
근데 내가 누구? 500년 이상 살아온 대마족! 마력량으론 꿇리지 않아
게다가 난 방심하지도 않지. 상대방의 마력을 소비시키고 이 마법을 발동한다고
상대방이 방대한 마력량을 평생에 걸쳐 숨겨왔다면요? 역으로 당할 수도 있을 텐데
하아? 그런 허접한 마법사가 있을 리가 없잖아.
마력량이 많으면 더 뽐내고 다녀야지 왜 숨기고 살아?
마법에 한해서는 순수했던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