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의 근본적인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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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을 제자, 루키로 만들려니까 발생하는 문제점에 가까움
사이어인 편 직후부터 오공은 명실상부 은하계 최고의 스승이자 수련법의 최정점이라
우주 전체를 다스린다는 계왕신마저 오공의 수련법보다 뛰어난 수련법을 내지는 못했고
오공은 언제나 z전사들이 막힐때 수십배씩 파워업 가능한 막강한 수련법을 들고왔음
심지어 명상만으로 초사이어인 1의 4가지 단계를 모두 마스터하고 초사이어인 3의 경지에도 올랐으며
상대의 잠재력과 파워를 구분하는 건 그 누구보다 정확했고 빗나가는 법이 없이 말도안되게 완벽했음(셀전에선 z전사 전원이 얼마나 어떻게 수련시 정확히 어느 시간만에 어느 경지에 도달할지마저 예측함)
게다가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비장의 수를 여러개 준비해두고 있고 셀전부터 마인부우전까지 모든 상황을 손바닥 아래에 두고 쥐락펴락하기까지 했는데
그런 오공보다 "강한 캐"는 등장시킬순 있어도 "뛰어난 인물"을 등장시키는게 불가능하기에 지능의 너프는 필수적이었음
z시절 오공한테 긴장을 해라 긴장을 줄여라 따위의 훈수는 도저히 통하지 않을 정도로 오공의 무도가적인 능력은 완성 그 이상을 뛰어넘었지만
슈퍼에선 대체 여기까지 어떻게 강해진거야... 싶을정도로 아는게 없어짐
그래서 명상으로 초3을 넘은 놈한테 바보처럼 몸만 쓰지말고 명상하라며 면박주는 베지터와 우이스... 같은 괴상한 장면도 탄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