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에서 협이 사라져가는 지금 아직 낭만을 느낄수 있는 소설 소개
본문
소설탭은 따로 없어 애니 만화 탭에 씀
주인공이 남을 도와주는 순간 주인공이 호구네요
하차합니다 댓글에 시달려야 하는 요즘 남을 댓가없이
도와주는 주인공은 보기가 힘든편인데 그런 시대에서도
아직 협을 논하는 무협소설 두 개 소개하고자 함.
무림서부는 명나라가 세계적 강대국 자리를 유지하면서
미국 대륙을 식민지로 삼아 배경이 미국 서부이기에
무림 서부가 제목임. 주인공은 환생자로 무공을 생전
무협소설에서 영감을 따와 만드는 먼치킨 설정이지만
이 소설에서 중요한건 결국 서부극에서 등장하는 정의의
총잡이 역할을 하는 주인공임. 바람따라 구름따라 방문한
떠돌이가 사람들을 구해주고 아무말없이 떠나는 예전의
로망을 살린 느낌이 아주 맘에 들었음.
21세기 반로환동전은 무공이 실제로 존재하고
무림이 아직 남아있는 시대이지만 공권력 앞에
무림은 그저 깡패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시대임.
본인은 도사로서 살면서 사람은 절대 죽이지 않고
돈을 받은의뢰임에도 많은 사람을 구해주는 사람이지만
자신은 그저 깡패일 뿐이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항상
자책하는 인물. 무조건 적인 자기 긍정형 주인공이 아님에도
항상 고민하고 협을 행하는 로망이 남아있는 소설임.
옛날 배경이라도 요새는 사이다 전개가 많은 무협소설이
대부분인 요새 아직 예전 로망이 남아있는 무협소설이니
관심있으면 무료분이라도 한번 읽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