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제로 기사도무새가 원작팬들에겐 왜곡으로 느껴졌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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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서 제일 호불호갈리며 논란거리인 "기사도무새"묘사
특히 세이버&디어뮈드페어가 깝깝하게 기사도를 신봉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이버가 주인구하러가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디어뮈드를 그냥 보내주는 모습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원작을 본 세이버팬들 입자에서는 캐릭터왜곡이라고 밖에 느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원작세이버도 기사 타령을 안한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주군,마스터인 시로 말을 뒤지게 안듣고 개기는 모습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대충 이리야와 전투후 동맹을 맺은 다음)
내가 조사해 보니까 류도사가 수상쩍음 100퍼 서번트 있다.
훌륭합니다 린
당장 류도사로 가서 박살 내버리죠
잠깐,너무 성급한거 아닐까?
적의 본진에는 함부로 어택땅하는건 위험해 좀 더 두고보자
맞는 말이야 게다가 류도사는 귀문이라 서번트들 능력치가 다운되니까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가자
답답한 인간 마스터 놈들. 이렇게 된 이상 나 혼자간다!
(진짜로 그날 밤 몰래 혼자 류도사에 처들어감)
ㅎㅇ
어 시바
저는 어새신이고 진명은 사사키 코지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갑자기 진명을 까시네
기사도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나도 내 진명을 밝히도록 하지
ㄴㄴ
그냥 이건 제 컨셉이라 굳이 님도 그러실 필요 없음
그냥 저랑 한판 붙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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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원작에서도 상대방이 먼저 진명을 깠다는 이유로 마스터에게도 안알려준(이 시점에서 세이버는 에미야 에게도 진명을 밝히지 않았다) 진명을
밝히려는 모습이 있었다.
아마 우로부치는 이런 모습을 토대로 페이트 제로의 세이버를 묘사한게 아닐까 추측한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래 목적,성배전쟁 승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게 세이버고 그를 위해서 미덥지 못한 마스터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행동까지 한 것이 위의 일화다.
어새신에게 진명 밝힌것도 "어차피 진명 밝혀봤자 나한테 패널티 없고 저정도는 내가 딸 수있다"라는 자신감이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덧붙여서 저 다음에 어새신과 일기토 벌이는데 방심하다가 츠바메가에시로 대가리 따일뻔함
페스나 히로인들 중에 사실 제일 고릴라 같은 년이 세이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