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백식에 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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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러 정보들을 통합한 후 저 개인적인 견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식은 가변기능이 도입된 ms를 목표로 개발, 제작되지만 기존 기술력으론 한계가 있어 개발에실패했고
무버블 프레임이 도입되어 z건담이 개발되면서 완전히 백지화 된 델타건담의 잔재입니다.
기존 프레임에 변형기믹을 도입하면서 구동계, 에너지계통에 문제가 있고 부분적으로 외피가 탈락된 상태지만
카탈로그 스펙은 준수한 ms였기 때문에약간의 개수 후 에우고로보급됩니다.
구동계문제는 기존 ms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관절체계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고
에너지계통은 복잡한 변형 기믹에 맞춰설계되느라 각 부에 안정적인 에너지 전달이 안되는 문제일 겁니다.
흔히이야기하는 반응성 문제는 와전된 이야기일 거라 봅니다.
사진으로 예시를 들자면
이게 일반적인 ms들의 관절 가동방식이라면
백식은
이런 식으로 독자적인 구조일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관절의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멀리 있는 사물에 대해선 큰 오차가 나게 되고
안 그래도조작하기 어려운데 에너지계통 문제로 각 부에 에너지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때론과도하게 때론 부족하게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사격 미스가 잦았을 거라 봅니다.
???:그럼 이건 모에오? 격발했는데 늦게 반응해서 쏘는 거 아님?
제대로 완공된 건물엔 누전차단기가 반드시 달려 있습니다.
백식은 그게 아니라는거죠.
정상적인 ms라면 절단 후 전류 차단 기능으로 오격발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만들다 만 백식은 차단기능이 누락됐기에 절단부에 남아 있던 잔류 전력이 총기로 흘러 들어가면서 오격발된 거라고봅니다.
그 말인 즉 절단부를 통해 기체의 출력이 줄줄 세고 있는 중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상단 이미지를 보면 디오가 일직선상에 대치하고 있는 백식과 큐베레이를 향해 사격하는데
백식은 어깨의 소형 스러스터를 통해 빠르게 뒤로 회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응성은 문제 없다는것이죠.
큐베레이는 아주 민첩하고 빠르게 회피합니다.
문제는 이후 장면인데
여기서 보면 백식이 부자연스럽게 오른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러스터를 가동했지만 자리를 이탈하지 못하고 다리를 피격 당하게 됩니다.
두명의 보스급 뉴타입을 상대로 긴박한 상황에서 구동계 문제로 다리 조작이 잘못된 게 아닐까 싶고
스러스터를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하지 못한 건
에너지계통 문제와 절단부를 통한 출력 누수로 인해출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게아닐까 합니다.
이후 백식은 백팩의 버니어를 통해 자리를 이탈합니다.
아마도불안정한 말단부 스러스터를 포기하고 안정적인 백팩 버니어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결론을말하자면 백식 최후의 전투에는 백식이라는 ms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 거라 여겨 집니다.
독자적인구동계, 불안정한 에너지 전달, 미완성된 기계의 누락된 기능
되다 만 뉴타입인 샤아와 판박이인 ms,
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