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의 갓슈와 꼭두각시 서커스

둘다 조연 잘챙겨준 수작~명작이라고 유명한데

이 두작품이 조연을 챙겨주는 공통적인 방식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는 주인공 시점에서 주인공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갓슈는 키요마로, 갓슈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갓슈, 키요마로가 겪는 이야기 속에서 조연의 이야기도 들어가있고

꼭두각시 서커스도 마사루, 가토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마사루, 가토가 겪는 이야기 속에서 조연의 이야기가조금씩 들어가 있음

작가는 이렇게 어디까지나 주요 플롯은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주인공의 시점에서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에게 이런 조연도 보라고 하면서 독자들이 조연에게 익숙해지도록 슬쩍슬쩍 넣다가

독자들이 조연에게 익숙해지고 무르익으면 조연의 이야기를 챙겨주는 식으로 작품을 진행 하기에

독자가기본적으로 주인공에게 이입해서 봄으로써 이야기 진행과 재미는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조연을 챙겨주는 방식을 사용해서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게 함

무턱대고 이 조연 쩔지? 하면서 주연을 배제하고 조연의 이야기를 들이미는게 아닌지라

아직도작품 자체가 재밌으면서도 조연을 잘챙겨준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만화가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