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마블 코믹스 최고의 암흑기라 할 수 있다.
시빌 워2, 시크릿 엠파이어같은 대형 이벤트들이 줄줄이 최악의평가를 받으며 마무리한데다 타이인 이슈까지 노잼으로 점철되었으며,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아이언맨 등 원조 캐릭터들은캐릭터성이붕괴되었고, 브루스 배너와 제임스 로드를 불명예 퇴장시켰다.
이는 마이클 벤디스, 닉 스펜서와 같은 거물 작가들의 필력의한계가 들어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마블 레거시로 재기하기 이전까지 마블 코믹스의 평가가 수직낙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