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마족하고 공존은 왜 불가능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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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마족은 그저 감정이 좀 매마른 거 아닐까? 란 생각을 하게 된다.
감정이 매마르니까...
그리고 잠깐 현실로 돌아와서 사기꾼들은 이 사실을 알기에 나야 나 사기를 시전한다.
누군가의 불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론적인 돈이라면 시도를 왜 안해보겠는가?
사기의 원리는 여기서 나온다.
"내가 이 사람과 관련은 없지만 불쌍한 건 사실이잖아?"
라고 인식한 순간부터.
"내가 이사람과 관련은 없긴 한데 이 사람이 하는 말은 뭔가 유도리가 있잖아?"
라고 인식한 순간부터.
그때 사기꾼들에겐 아주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경험의 유무는 사기꾼을 걸러낼 수 있는가, 없는가로 직행이 된다.
프리렌의 경우 꽤 오래전 자신의 가족을 마족에 의해 전부 잃고 말았다.
그렇기에 자신이 한다고 먼저 손을 내민거다.
물론 저 시점이 힘멜에게 혼난 시점인지는 알 수 없다.
알 수는 없으나.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있듯 프리렌은 경험해봤으니 나오는 거다.
결과가 타당하다면 그 결론에서 나온 해답을 자신이 먹어도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마족의 방식이란 인간으로 치면 사기꾼과 같다.
당신은 이득이 될 지, 불이익이 될 지 모르는 사람을 곁에 두는가?
그렇다면 불이익이 확정적인데도 불구하고 이익으로 느껴지는 사람을 곁에 두는 가?
...만약 그렇다면 사기당하고 있는거니까 상담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