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뀨잉에서도해외에서도 호평, 비평 둘다 받으면서 인기있는 조커

코믹스 덕후들은 조커를 보면서 킬링조크나 다크나이트 리턴즈 같은 코믹스들을 떠올렸겠지만 나는다르게 조커를보면서한 일본 만화가 계속 생각났다

그건 바로 나가이고의 데빌맨

왜 하필 데빌맨을 떠올렸냐고 말하겠지만 신기하게도 데빌맨의내용과 조커의 내용은 어느정도 얼추 비슷하다 (내 뇌피셜이지만)

첫번째로 주인공의변화모습이다

조커의 아서와 데빌맨의 아키라는조커와 데빌맨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순수했지만 변하고나서 악의 구렁텅이로 빠졌다는 점이 서로 비슷하다

두번째로는 사람에 대한 불신이다

데빌맨에서는 악마를 죽인다는 명문으로 살인을 정당화하는 인간들의 모습을보고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게 되며 절망하게 되고

조커에서도 마찬가지로머레이 프랭클린 쇼에나온 자신의 모습을 비웃는 머레이와 대중들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며 사람들을불신하게되는모습이비슷하다.

마지막으로는 광기에미쳐폭동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특히 이 장면이 조커와데빌맨이가장비슷하다고 느꼈는데 바로 폭도로 변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조커에서는 아서가 일으킨 지하철 살인 사건으로 인해 안그래도 거세지는 파업과 토마스웨인에게 반발하는 시위들이점점거세지다가 후반부에 머레이 쇼에서 머레이를 총격으로 죽이는 모습이 폭동을 일으키는트리거가되어서시위대였던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장면과 데빌맨에서 악마에 대한 공포가 강해지면서 데빌맨 아키라의정체가 티비로 나오게되고 그로 인해 서로를 못믿고 미쳐가는 시민들이 폭도가 되는 계기가 되고 아키라의 소꼽친구인 미키의집에서 미키를 살해하는 모습이 상당히 비슷하다.

광기와 선동의 위혐을 알려주는 작품인만큼 조커를 보면서 계속 데빌맨이 떠오르더라

내가 데빌맨 빠돌이인것도 있겠지만조커에서 폭동 일으키는 장면은 정말 데빌맨 연상시키는 것 같아서이 보면서흥미로웠음

조커도 재밌지만 데빌맨도 재밌으니까 만화나 넷플릭스로 한번씩은 봐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