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작가가 빡세게 준비해서 쓴 라노벨
본문
이거
다들 구웨에에에엑 페도애니로밖에 기억하지 않을테지만
책으로 보면 의외로 페도분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진지한 쇼기소설임
농림때부터 작가가 정신나간 섹드립을 쳐대서 거기에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부터 자료수집 하나는 확실히 하는 작가였고 여기서는 포텐이 터진 느낌.
작중 나오는 대국은 다 실제로 사례가 있었던 대국이고 내용은 쇼기연맹 산하 팀한테 감수받는다고 함
그 덕에 쇼기계 최신메타까지 반영하고 알파고 등장 이후 변해가는 메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편
페도소설은 맞는데 그 잠깐 분량 빼고는 보편적인 재미를 갖춘 소설이니 보고싶은데 페도 분량이 부담스러우면 스킵하고봐도 무방하다.
페도파트 안본다고 읽는데 지장 없게 전개됨.
덤으로 한국 장기계에서도 관심은 있는듯
저거보고 쇼기 유입된 사람이 일본에 많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