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TAS 시리즈의 에피소드 Joker"s Favor

플롯은 꽤 단순하다.

운전 ㅈ같이 하는 차한테 욕 한사바리 했더니

그게 하필이면 조커라서 개고생하는 소시민 이야기임.

그리고 수틀리면 조커도 협박해버리는 고담 시민의 위엄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기억하는 한 유일하게 조커가 배트맨에게 살려달라고 빌면서 기어다니는 장면이 나옴.

이게 역사적이냐고?

그건 아니고 이 에피소드가 할리퀸의 데뷔 에피소드다.

할리퀸 자체가 이 TAS에서 탄생한 거라 사실상 할리퀸이란 캐릭터가 처음 나온 씬인 셈.

여담으로 이때는 딱히 의사란 설정은 없어서인지

배트맨한테 미인계쓰다가 걸리니 미용학원 다시다니겠단 대사가 나옴.(당시 대본에 할리라는 이름도 안적혀있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