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꼴갑이 만들어준 특이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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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일반인인 요시다 테루카즈(吉田輝和)
이 사람은 20년 쯤 전부터 취미로 그림 일기 사이트 같은 걸 운영하다가, 나이 들어서는 몇몇 게임 사이트에 게임 일기를 연재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노꼴갑으로 유명한 시미마루(대표작: 타성 67%)한테서 "총도법 불법 소지로 체포당하는 사람 역으로 요시다 테루카즈를 출연시켜도 되느냐"라는 트윗을 받게 되고
본인의 Ok 사인이 떨어지자 그게 그대로 만화에 실린다
그때부터 이 아재의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데...
그 뒤 뜬금없이 "치오의 통학로"의 한 컷에 본인 얼굴(만화책 표지)이 등장하더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에서도 써먹히고
흡혈귀는 툭하면 죽는다에서도 준 레귤러로 등장하고
급기야는 햄스터 후배 만화의 애니판에도 등장하게 된다
그 외 기타 등등
여기 보이는 만화책들이 전부 이 아재가 어떤 형태로든 등장한 작품들
이 나비효과에 대한 요시다 테루카즈 본인의 소감
그러니 앞으로 이 아재 모습이 애니나 만화책에 등장하면 작가들이 또 염병 떠는 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