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드아카의 주신 스페리올 카이저는

명실상부 외전을 관통하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스다드아카의 이전 세계, 무투신 듀얼 카이저가 다스리는세계에

다음 신과 합일할 조자를 뽑는 버셜 워가 개최됩니다.

잠깐 조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넘어갈까요.

외전에서 주신급의 신은 조자-코어-신체로 구성됩니다.

스페리올 카이저에게

조자는 나이트 건담,

코어는 스페리올 드래곤(정확히는 슈퍼 스페리올드래곤/스페리올 드래곤 00입니다만),

신체는 카이저 와이번이고,

이 셋이 하나로 모여 황금신 스페리올 카이저인 것이지요.

팬들 사이에서 종종, 그리고 공식에서도

조자-코어-신체는 파일럿-코어파이터-MS본체로 비유되고

이 비유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조자가 신을 온전히 조종한다는 인상을 주기에 제가 그리 좋아하는비유는 아닙니다.

조자는 신과 세계를 묶어주고 신의 의지와 합일되는 존재...정도로이해하시면 됩니다.

샛길 설명은 여기까지.

이 버셜 워의 결승전에서,

삼신기-불의검, 힘의 방패, 안개의 갑옷-를 두른

글래디에이터 엑시아가 마스라오 마스터 건담을 무찌르고

성배에 선택받아 조자의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네, 용자 건담이라고 불리는

나이트 건담 이전의 선대 조자는

글래디에이터 엑시아였습니다.

이후 동료들, 사냥꾼 듀나메스, 용검사 큐리오스, 요정 나드레,골렘 바체와

함께한 모험과 시련의 끝에서

용자 엑시아는 시련으로서 황금의 쌍두룡을제압하고

쌍두룡을 폭룡 카이저 와이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때 조자가 되지 못한 마스터 건담은

금단의 힘을 빌어 암흑경이 되어 휘하의 군단과 함께 용자 일행을습격하지만,
 

용자 엑시아는 이미 각성하여

스페리올 드래곤00가, 신의 핵(코어)이되어있었습니다.

스페리올 드래곤00는 폭룡 카이저 와이번과 하나 되어

온전한 신

황금신 스페리올 카이저가 되어

암흑경 마스터를 무찌르고 그를 봉인합니다.

이제 스페리올 카이저가 이끄는 스다드아카는평화로워졌을까요?

안타깝게도, 이계에서 침략의 불길이 드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