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가주의적인 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적당히 알아들을 수 있는 좋고 재밌는 작품으로 골라봤음

센과치히로

수십번 돌려봤는데 볼때마다 새로웠음

아카데미상 애니상 받은 유일한 일본애니라는데

미야자키 중 제일 인상깊었고 두번째로 좋아함

모노노케히메

자연주의 애니가 뭐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인상깊었음

내가 마침 동물도 좋아해서 더 좋았던거 같음

역습의샤아

티비판 연장선이라서 안넣으려고 했는데

셀작화로 그려낸 모빌슈트 전투씬이 너무 멋져서 안넣을 수가없었음.

토미노 애니들은 대사가 많아서 지루한데

이건 전투씬이 화려해서 재미도 있었음

나우시카

내가 자연이나 크리처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정말 취향에 100프로잘 맞았음.

몇번 돌려봤는데 볼때마다 즐거움.

미야자키 애니에서 제일 좋아함

이 세상의 한 구석에

이렇게 담백하면서 무서운 애니 처음이었음

자극이 별로 없는데 무서움은 온몸에 서렸음

이런 애니 오랜만이었음

어른제국의 역습

티비애니 극장판이라서 안넣으려고 했는데

그라기엔 작품이 너무 좋아서.

재미나 개그도 짱구답게 되게 좋았는데

흘러갈수록 찡하게 울리는게 있음

오히려 이거 개봉했을 때보다 지금 시대에 더 걸맞지 않나함.

곤사토시, 호소다마모루, 안노히데아키, 오시이 마모루,신카이마코토도 하나씩윽 넣으려고 했는데

뭔가 하나씩 걸리는 감이 없지 않아서 안넣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