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

장문주의)귀멸의 호흡과 죠죠의 파문을 무협 관점에서 고찰

Anonymous | | 조회 253

본문


 


 


 

귀멸에서 나오는 전집중의 호흡과 죠죠의 파문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명확함.


 


 

공통점은 둘다 무협에서 말하는 "내공심법"이라는 것.

호흡(운기조식)을 통해 힘이 쌓이고 강해짐.

 


 



 


 

index.jpg

 


 

 

차이점으로 파문은 동양에서 선도(仙道)라고 불리는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줌.

 

태양의 성질을 띄고 있어서 사악한 존재(흡혈귀)에게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음.

치유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고,
 

경지가 높아질수록 젊음을 유지시켜주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무협에서 나오는 도가의 내공심법 효과와 판박이.


 


 

 

 

 

캡처.JPG

 

 

 

반면 귀멸에서 나오는 전집중의 호흡은 부정적인 효과를 많이 줌.

호흡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심장박동을 빠르게 해 온 몸에 피를 공급한다. 그럼으로써 평소보다 빠른 속도와 힘을 얻는다."
 

이게 전부.


 

악한 존재(오니)와 싸우지만 호흡으로 얻는 효과로 오니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따윈 없고

오직 오니의 약점인 태양의 힘을 약간이나마 간직한 칼로 목을 베는 아주아주 귀찮고 간접적인 방법으로만 타격을 줄 수있음.


 

 

게다가 호흡의 경지가 높아지면 나오는 반점.

이 반점의 경우 체열 39도, 심박수 200 이상이 되어도 죽지 않고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발동의조건임.

 

즉 호흡 자체의 원리도 심장을 혹사하는 만큼 몸에 가는 부담이 굉장할텐데 그 이상으로 몸을 혹사시켜야한다는것.

그 부작용으로, 반점을 발현시킨 검사는 (거의) 예외없이 25살을 못넘기고 사망한다고 함.

 

그 이유는 정확하게 어째서다 라고 나오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안죽은게 이상할정도로 심장과 몸을 혹사시키는 방법인 만큼,

현실에서도 미스터 올림피아 등에 출전하는 중증 로이더 보디빌딩 선수가 전성기를 넘기고나서는
 

각종 심혈관질환 등을 달고 살다가 급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 처럼
 

그와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하고 추측해봄.


 

게다가 반점이 나타난 모습이 오니와 비슷해지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임.

 

 

파문과는 다르게 강해진다는 것 외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없고,

부작용은 작살나며, 악한 존재와 대척에 서는 힘이 아니라
 

오히려 깊이 익힐수록 그 악한 존재와 비슷한 외형이 됨.

 

사용자의 잠재력을 갉아먹으면서 강해진다, 외형이 악해진다.


 

 


 

즉, 무협의 관점으로 보면 이건 어딜봐도 마공임.


 


 


 

 

0개의 댓글

관련자료

전체 2,446,071건 /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