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희망도 없는 매운맛 엔딩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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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라이즈
사펑 볼때 엔딩 맵다고 해서 각오하고 봤다가 다 보고는 "생각보다괜찮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놈 때문이었음.
신체 일부를 대신하는 기계를 몸에 붙이는 테크노라이즈라는 기술도약간 사펑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나온지 오래된 애니라 스포 신경안쓰고 왜 암울한지만 얘기해보자면,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주요세력의 보스
나름 비중있게 등장하는 조직원
주인공에게 기계팔 달아준 기술자
등이 비중있는 조연인데 일단 전원 사망
주요 무대가 되는 마을 사람들도 대다수가 사망. 최종보스의계획으로 실질적으로 인류는 전부몰락하게 된 상황.
여주인공(?)
모든 사람을 기계화시키려는 최종 보스에게 잡혀감.
주인공이 성치않은 몸 이끌고 구하러 가는데
이미 마개조 완료당함. 마개조 당한 뒤로 정신줄 놓은상태.
마개조도 좀 예쁘게 해줘야지 저따구로 해놓는데 정신줄 안 놓을수가있었을까
주인공.
부모잃은 고아. 1화에서 상류층 사람의 성노리개 되는거 거부했다고한쪽 팔과 다리가 잘림.이후 어찌저찌 기계팔다리담.
이런저런 일 겪고 외부세계 원정갔다와보니 마을은멸망직전이고여주인공은 최종보스에게 잡혀간상황.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여주인공 구하러 갔지만 이미늦었음.
정신나간 여주인공 머리 떼온 뒤 장례식 치러주고 죽음을맞이함.
최종보스 포함 실질적으로 등장한 사람들 전원 죽는 애니는 이게처음이었던것 같음. 특히나 여주인공 마개조가 충격이었음.
이거 보고난 뒤로는 왠만한 매운맛 엔딩에도 버틸 수 있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