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괜찮았지만
블레이드 정체성이 약간 덜 잡혔는지, 애매하게양아치와 배드애스를 오갔고
스토리는 액션 영화로써 충분했지만 좀 쌈마이한 걸로 끝났는데
2편은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지, 액션도 좋았지만 스토리도 좋았지
특히 메인 악역인 노막이 압권이었고
별거 없는 줄 알았는데, 블레이드를 압도하는 피지컬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왕가의 혈통을 이은 왕족이자 버림받은 실험체,
나아가 자기 아비를 살해하고 선을 넘는 피해자이자 가해자
끝에 가서는 고통만 있던 삶을 자기 손으로 끊는 모습이 참 기억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