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야 엄청나게 많이했지만
무사히 성년기를 거쳐 혼인까지 거치는데 성공한 자식들만 세면
의외로 숫자가 팍줄어서 현대의 핵가족 수준으로 쪼그라들기 일쑤였다.
로마 황실조차 14명 중 성인이될때까지 생존한게 단 3명뿐일 정도로
영아사망률이 재수없을땐 정말 자비가 없어서
평민들 가정을 잘보면 혼사까지 성장한 자녀들의 숫자는
외동에서 셋째 사이 비율이 의외로 높다.
양반이나 왕실이 후계자 숫자가 유지된건 첩이 존재했기 때문이고
첩을 둘 경제력이 없이 정실부인 한명에게만 출산을 의존한 경우
핵가족 수준으로 규모가 소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