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온
그리스 서쪽 에리테이아 섬(지금의 스페인 지역으로 추정)에서 목동일을 하던 거인
보통 하나의 하반신에 상체가 셋 달린 괴물로 묘사됨
크뤼사오르의 아들이라 족보상으로는 포세이돈의 손자
동시에 헤라클레스와는 오촌 관계
남매인 에키드나의 자식 중 하나인 쌍두 파수견 오르토스와 함께
서쪽의 섬에서 부지런히 소몰이꾼 노릇만 할 뿐
괴물로 분류되는 등장인물 중에선 매우 드물게 인간에게 딱히 피해를 줬다는 전승도 없는 인물
그런데 그때 소떼를 빼앗으러 온 헤라클레스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