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스튜딘 시절 에미야 시로의 평가가 대부분 엄청 낮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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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부분 잘려나가고 거의 대사만 남음.
이 독백이 Fate루트의 시로를 "답답하고 원론적이기만 한 이상한 놈"이 아니도록,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부분인데 대사만 남겨두니 애매해짐.
덤으로 원작을 플레이 했던 사람들도 지문은 딸깍딸깍 넘기는 버릇 때문인지 내면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사실 에미야 시로의 심리는 읽으면 그대로 술술 읽히는 알기 쉬운 편임.
아무튼 시로가 "무엇을 버려두었다고 생각하는지, 그 대화재에서 무엇을 생각했는지, 정의의 사자를 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처럼 "PTSD투성이 정신병자"가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착해빠진 양산형 하렘 남주인공" 처럼 여겨지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봤던 기억이 있음.
덤으로 "우유부단한 하렘 주인공"의혹도 HF에 안 지는 순애상남자 무브로 날릴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