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와노쿠니편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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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눈앞에서 잃었는데도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던 꼬마아이 토코
어느날 부모를 잃어버리고 (심지어 받아들임)
폐수 마시면서 살던 꼬마아이 타마
아버지가 온 마을에서 비웃음을 샀지만
아버지를 끝까지 사랑하며 20년을 기다린 히요리
위에 여자애 3명이 대표적이긴한데
와노쿠니편은 역대 원피스 모든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제일 스토리가 가혹함.
불쌍한 것도 그렇고 너무 가혹하더라.
유치원생 나이 여자애들이 피해자라 그런가?
소년만화치고 이 정도일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와노쿠니 최종전에서
루피가 막타를 치기전에 몇화씩 끌면서
일부러 저 여자애들 과거를 하나씩 보여주니까
진짜 카이도랑 오로치가 악당새끼들이고
얘네를 루피가 패죽였으면 좋겠다는 에피소드의 원동력?이 생긴느낌이었음.
하여튼 그러다가 마지막에서는
루피가 타마랑 한 약속을 지키는 대사 날리고
타마
히요리
토코랑 등불축제.
이런 연출이 교차되다보니
최종전에서 감정선을 정말 잘 잡은 느낌이었음.
2부에서 도플라밍고랑 카타쿠리때는 안그랬는데
카이도전 막타는 감정선이제대로 잡히더라.
사두용미냐 사두사미냐 이런소리 많은데
딴건 모르겠고 카이도 최종전에서 감정선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