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불쾌한 일본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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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거떠나서 보면앵간한 신파극보다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잘만든 명작만화 맞음
특히 여동생 굶어죽어가는장면과 시신을 화장하는 장면은 나이먹은 지금도 보면 눈물나더라
근데[전쟁은나쁘다] 를 표현하는건 좋고전쟁으로고통받는 사람을 표현한것도 좋다 이거야
하지만 그 전쟁을일으킨게 바로 일본이라는 묘사는 안함왜냐?그렇게 되면
[전쟁은 나쁘다 => 그 전쟁을 일으킨건 일본이다 => 일본이 나쁘다] 로 변하거든
마치 평화롭게살던 일본이갑자기 전쟁이 나서 고통받는다처럼 표현되잖아
전후사정 딱자르고 본토공습당한 이후 [♡♡가 이렇게 고통받았다] 만 묘사하니
그당시 식민지배로 끌려가총알받이되고 학살당하고 수탈당하던 한국인 입장에선 좋게보기힘들지
어린애라서 그런거 잘모른다 생각할수도있는대 여동생은 4~5살이니 그렇다 쳐도
작중 주인공은 중3쯤되는 나이에 물고기밥 되기는했지만 아버지가 해군장교 였고 집안에 돈도 많던 금수저 of 금수저였다
최소한 맨발의 겐처럼일본에서 차별받는 조선인을 조금이라도 묘사했으면 이런 불쾌감은 줄어들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