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난 이후를 길게 보여줬던 옛날 럽코 만화
본문
만화 파스텔
연애물처럼초반부터 사귀고 시작하는게 아닌
일반적인럽코처럼 썸타는 전개를 하던 만화였다
그러다15권쯤이었나 사귀기 시작하는데
그정도면한 만화의 분량으로 충분한 양이었으나
특이하게도사귀고 난 이후에도 굉장히 길게 연재하였는데
44권까지무려 30여권 분량을 보여준 것
그런데사귀고 난 이후 이야기는 평가가 좀 갈리는데
흥미가식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사귀기 전보다 더 발암이 되었기 때문
달달하게 꽁냥거리는것도 제대로 보여주긴 하지만
남주가 "오늘은 섹X할 수 있을까" 어필하면 여자가 안돼 하면서철벽치는게
30여권동안 내내 반복된다
물론 그런이야기만 있는건 아니고 다양한 재밌는 스토리
달달한꽁냥도 많지만 그 와중에도 남주 어필-여자 철벽이 끊임없이 나와서
오히려 더고구마가 되버린 것
만약 요즘유행하는 내마위와 비스크돌에서
이치카와랑 고죠가 어필하는데
야마다와마린이 정색하면서 "안돼 아직 그러는거 아냐" 라고 하는게
몇십권분량동안 이어진다고 생각해보자
44권으로완결이었는데 결국 주인공은 끝까지 못해보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