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중고생쟝들이 북적북적한 만화학원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그것은 3년마다 반드시 꼭한번은 클래식한 학생이 온다는것!

그들의 특징은 죠죠를 좋아하고, 펜화를 주로 사용하며, 심지어 스크린톤을 쓰기까지 한다.

여기서 펜화는 G펜, 스푼펜, 마루펜 등등 펜촉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것인데,

일반적인 만화마카와는 달리 검은색이 진하게 나오며, 세밀한 선, 굵은 선 모두 상관없이 다 표현이가능하나...

펜촉의 특성상 잉크(혹은 먹)에 찍었다가 잉크가 펜에서 없어지면 다시 잉크에 찍었다가..

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모가 많이 되며, 잉크가 마르는 시간이 마카가 마르는 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평소에는 펜화로 그림을 그리다가 입시 시험장에는 만화마카를 쓰게된다,

그래서 이때까지 입시 시험장에서 이러한 펜화를 쓰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는데..

어쩌면 뀨잉여가 입시 시험장에서 최초로 펜촉을 이용해 합격할지도 모른다.

가끔씩 먹물이 그림에 튀면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펜촉이 넘 재밌어서 못버리겠어 헤으응..

아래는 먹물이랑 연필로 그린 스케치들

긴글 봐줘서 고마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