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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들면 결국 여성작가의 작품이란게 느껴지는 만화.manwha

Anonymous | | 조회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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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줄 알았더니 여자였던 만화가" 라고하면 하야시다 큐와 아라카와 히로무가 있는데

이 두사람의 만화는 알고보면 굉장히 여성적이다.

하야시다 큐의 "도로헤도로"는 가벼운 감각으로 살인이 일어나면서도 아무도 그걸 신경쓰지않는 윤리관이 붕괴된세계관이지만

부녀자 폭행만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Screenshot 2020-05-18 at 9.23.51 PM - Edited.png

 

 

여성이 공격당하는 일도 있지만 돈이나 내장이 목적일 뿐

"여성의 신체 그 자체"에는 가치를 두지 않는다.

아무리 매력적인 미녀가 커다란 가슴을 드러내도 거기에 반응하는 남자 캐릭터는 전혀 없다.

예외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건 "그 여성 캐릭터에게 호의를 지닌 남자 캐릭터" 뿐이라는 판타지 세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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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에서는 초반에 형제가 여행중에 지나가던 임산부의 출산을 마주하고

생명의 신비에 감동해서 "금기를 범하여 생명을 만들어내려한 우리들은..." 이라고 되돌아보는데

"생생한 출산을 목도하는 감동" 은 남성작가의 작극 레퍼토리에서는 그다지 다뤄지지 않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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