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그레이몬 때문에 묻혀버렸지만

원래 블리츠그레이몬 등장한 화에 아트라캅테리몬이 헤라클레스캅테리온 실루엣 나오며 궁극체 진화 떡밥 나왔었잖아.

그런데 이 에피 얼마 후 워가루몬이 실루엣 징조 나오고 바로 일상에피에서 밍밍하게 메탈가루몬으로 진화할때

얘는 갑자기 잊혀지고 작품 끝나갈 쯤에야 진화하는데 성공함.

이 장면 나올때까진 신드가 처음 컨셉인 디지몬 세계의 위기로 현실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잡는다는 컨셉을이어갔고,

오히려 쉴틈없이 스토리 전개하기 바쁘다고 비판받을 정도였는데 (스토리 빼기 바빠서 캐릭터 매력 구축과 유대관계 연출이부실해짐)

이 에피 이후 갑자기 일상에피 주구장창 나오며 흐름이 급 느슨해지다가 급전개로 밀레니엄몬 만났는데

생각해보면 이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중간에 스토리 계획이 좀 틀어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원래대로라면 밀레니엄몬 전까지 그 전처럼 쉴새없이 스토리 달리며 궁극체 다 찍고 레이드 하려다가

이 에피 만들 쯤에 일상 에피 위주로 만들자고 계획 급하게 틀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헤클캅은 몇달동안이나 잊혀지고. 신태일 어드벤처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