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를 알아서 말아 먹은 신기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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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 처럼은 패러디 위주의 러브코미디로
코미디 부분이 웃겨서 나름 팬층이 많았던 만화인데
소위 아땅이라 불리는 아테네 에피소드부터
이야기 전개의 평도 좋고
아테네라는캐릭터도 인기가 좋았고
1권부터 나온 떡밥이 풀리는 등 팬들로선 만족할만한 부분이많았으며
작중 최고 명장면도 이때 나왔으나
문제는 이 다음 에피소드인 스이렌지 루카편, 다른 말로는동인지편부터
하야테처럼이 원래 가지고 있던 재미도 못 살리고
전성기 시절의 만력도 되찾지 못 해 하락세를 겪으며
팬층이 이탈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망한 제작사인 망글로브에서 제작한 3기가
야애니 작화 + 오리지널 전개로 처참하게 망하고
팬들이 아테네 에피소드가 나오길 기대한 극장판도 오리지널 전개로망하고
심지어 4기조차 오리지널로 가면서 또 망하면서
충분히 애니화 될 조건이 갖춰졌음에도
하야테처럼의 최전성기가 애니화 되는 일은 없었고
결국 순조롭게 인기가 추락하며
애니 4기, 극장판까지 나온 만화가 사실상 연중 출하 당한다는어마어마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며
일부 팬들은 이 새1끼 후속작은 절대 안 본다며 선언하기도했지만
거짓말처럼 후속작이 나오자 다시 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