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느껴지는 두 주인공의 거리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야마다 

그런 야마다를 쳐다보는 이치카와 

그렇다고 이치카와의 시선에 애정이란 감정은 느껴지지 않음 

자신을 위해준 이치카와에게 호감이 생긴 야마다와 

자신이 야마다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치카와 

(중2병에 걸려서 연심을 죽이고싶은 사람으로 착각하는 이치카와) 

이치카와를 바라보게 된 야마다 

야마다를 향한 연정이 아직 불확실함에 거리를 두는 이치카와 

호감을 품고 접근하지만 

그런 의도를 몰라주는 이치카와에게 뚱해지는 야마다 

그래도 직업체험으로 

두 사람 사이는 더더욱 가까워지고 

이치카와는 야마다를 완전히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야마다는 호감을 넘어서 사랑의 대상으로 이치카와를 보게 된다 

더 이상 누구의 멀리 뒤에 있지도 

창문에 비춰지지도 않고 

두 사람이 한 공간 안에 있게 된다 

야마다를 바라보는 이치카와에서 

이치카와를 바라보는 야마다로 뒤바뀌었다 

홍조까지 띄우며 이치카와를 바라보는 야마다 

하지만 아직 마음에 뭔가 걸리는 게 있어 시선을 피하는 이치카와 

적극적으로 질투심을 표현할 정도로 

이치카와에게 애정을 갖게 된 야마다 

자신이 야마다를 멀리 하던 이유를 

야마다를 가질 수 없음을 알고 

일부러 싫어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냈다고 깨닫는 이치카와 

다시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누군가의 뒤, 

누군가의 앞이 아니라 옆에 동일하게 서게 된다 

부끄러움에 뒤에서 걷는 이치카와지만 

여전히 시선은 서로를 향해있다 

전(前)권들과는 달리 

이제 이치카와는 야마다를 제대로바라봐준다
 

시선을 피하지않고 제대로 야마다를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대화하는 모습을 통해 5권속에서 이치카와의 태도에서 잘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교실밖과 교실안이라는 매체를 통해 아직까지 

이치카와가망설이고있다는것을 나타내는것 같다. 

6권은 나와봐야알겠지만 저 교실벽처럼 가로막는걸 없애고 더 가까워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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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쓰리몬이라고는느껴지지않을만큼 

작가의 디테일이 느껴짐;;